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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지 1년 반 만에 개그맨 김병만씨가 검찰의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잘 모르실 분들을 위해 사건의 전말을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양측의 주장과 결론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사건 개요
✔ 2010년 : 김병만과 A씨 결혼
✔ 2019년 7월 30일 : 이혼 이야기가 오가던 중 전처가 하루 만에 김병만의 통장에서 약 7억 원 인출 (출처 : 디스패치)
✔ 2020년 8월 3일 : 김병만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제기 + 손해배상 청구소송 (전처가 무단인출한 약 7억원 상당)
✔ 2021년 4월 : 전처 반소장 제출 + 위자료 1억 원 청구
✔ 2022년 12월 1일 : 서울가정법원 판결 (김병만 75%, A 씨 25% 재산분할, 부동산 1/2 지분 소유권을 김병만에게 넘기고, 보험계약자 명의도 김병만으로 바꾸고, 약 10억 원을 돌려주라는 판결)
✔ 2023년 2월 : A 씨는 결혼 생활 동안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병만을 고소 (상해, 폭행, 강간치상 혐의)
(A 씨의 주장 : 2010년부터 2019년까지 30여 차례 김병만 씨로부터 구타를 당했다는 주장)
✔ 2023년 9월 7일 : 이혼 확정
(이혼 소송 중 전처의 딸에 대한 파양 소송도 진행되었으나, 이는 패소)
✔ 2024년 11월 19일 : 김병만 폭행혐의 무혐의 처분
과거 김병만과 A 씨의 만남
✔ 2009년 자신보다 7세 연상인 팬카페 회원 A 씨를 만났고, 이메일로 친분을 유지하던 중, 소개팅 후 연인으로 발전
✔ A 씨는 당시 이미 두 번의 이혼 후 김병만과는 3 혼 째였고, 김병만은 초혼이었음
✔ 당시 A 씨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초등학생 딸이 있던 상황
✔ 김병만과의 사이에서는 자녀 없이 이혼
폭행 사건의 전말
✔ 고소 및 반박 : A 씨는 김병만에게 상해, 폭행,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김병만 측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날 김병만이 한국에 없었다며 A 씨가 법원이 인정한 재산분할 금액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고소한 것이라고 반박
✔ 법원의 판단 : 과거 이혼 소송에서도 폭행 주장이 있었으나, 대법원은 폭행의 근거가 확실치 않다고 판단하여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음
재산 분할 및 보험 문제
✔ 재산 분할 : 이혼 과정에서 김병만은 A 씨가 자신 명의로 가입한 생명보험이 수십 개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A씨는 김병만의 명의로 된 보험의 수익자로 등록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 파양 소송 : 김병만은 양육권 분쟁 중 A씨가 데려온 딸에 대한 파양 소송을 제기했으나, A 씨의 딸이 파양을 원하지 않아 패소
전처 하루 만에 7억 인출 사건 (출처 : 디스패치)
이혼을 앞둔 당시 김병만이 자신의 계좌는 자신이 관리하겠다며 은행 볼 일을 보자 A 씨는 재빠르게 김병만의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4군데의 은행을 돌며 하루만에 약 7억 상당을 돈을 찾았다고 합니다.
검찰 결정에 대한 김병만 측의 반응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검찰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김병만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김병만이 전처의 폭행 혐의로부터 벗어난 것으로, 향후 이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나온 만큼 남은 문제들도 원활히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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