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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국어 과목과 관련된 논란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문제 및 정답지 발표 과정에서도 뒤의 과목인 수학과 영어 문제가 먼저 공개되고, 국어 과목의 문제지는 뒤늦게 공개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어떤 논란인지, 논란의 실체는 무엇인지, 대응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수험 일정 및 입시와의 연관성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논란 사실 확인
2025학년도 수능 국어 문제 중 '언어와 매체' 과목의 지문과 관련해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내용은 언어와 매체 지문에 등장한 링크 주소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동참을 촉구하는 홈페이지가 연동되어 있던 것입니다.
실제로 해당 링크로 들어가 보면 첫 화면에서는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격려의 문자가 뜨지만, 연이어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 날'이라는 문장과 함께 정확한 일시와 장소까지 안내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논란의 실체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원래 지문에 실린 도메인은 소유자가 없던 도메인이었는데, 시험지가 공개된 이후 일반 개인이 해당 도메인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링크에 연결된 홈페이지의 하단에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관계없는 개인이 운영하는 페이지입니다'라는 안내가 덧붙여져 있어 일반 개인이 벌인 해프닝임이 밝혀졌습니다.
평가원의 대응 상황
평가원 역시 문제지가 공개된 이후 한 개인이 악의적으로 행한 행동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링크가 해당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하였으며, 추후 개인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응할 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답 또는 입시와는 관련이 없는 논란이기는 하지만, 가능한 수험생들에게 지장이 없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해당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시험을 치른 수험생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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