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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월정화女] 향후 10년 운을 5개 기점으로 끊어서 보는 법(계획 세우는 법)

사주일기

by DoDo-Hada 2024. 3.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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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월정화녀/정재격/30대 직장인의 사주일기]

 

ai로 만들어본 술월정미일주 느낌인데... 이게 맞나? 딱 봐도 성격은 안좋아 보이넹..

 

 

 

내 유튜브 알고리즘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주제는 사주, 점성, 신점 등이다.

(그 외 투자 채널, 예능 채널 등도 많이 보는 편인데… 그냥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한 마디로 인간지표다^^)

 

특히 이런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연말연초가 되면 신년운세를 찾느라 바빠진다.

나의 경우는.. 혈안(?)이 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인데...

 

여러 채널을 보다보니 갑진년은 그동안의 신년운세와 다르게,

갑진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향후 몇 년의 운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기운이 지배적이었던 지난 19년부터 기해년, 경자년, 신축년, 임인년, 그리고 23년 계묘년까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편하게 지내왔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기해년부터 준비해둔 것이 있는 사람들은 亥 중의 지장간 갑목이 갑진년이 되어서야 천간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동안 해 온 노력이 성과로서 드러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난...

 

기해년부터 지금까지 해놓은 것이 하나도 없다.
잘 쉬었다.
2024년 갑진년... 어쩌지?

 

 

 

 

매일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출근하는 삶을 살았고, 매일 야근하는 삶을 살았을 뿐이다.

매일 일을 했으니 '힘들었겠다' 누군가는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반복되는 일상이다 보니 어렵지도 않았고 편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알것이다, 적응된 일을 매일 한다는게 얼마나 편한 일인지^^)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새 해 운세 영상들을 한참 보던 중..

한 가지 Tip을 알게 되었다.

 

10년 대운을 5개 기준으로 끊어서 보는 방법
그리고
5개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참고로 이 방법의 출처를 밝히자면

'더큼학당'의 탁수선생님, 이지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이 보시는 내용을 종합한 방법인데

지난 대운을 이렇게 끊어서 보니 아주 정확하게 맞아서 놀랐다.

 

그래서 앞으로 다가오는 대운도 이렇게 끊어서 대비하고 계획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니

심지어 설레이기까지 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방법은 자기 사주에서 5가지 운을 먼저 체크해야 한다.

 

 

 

 

용신운, 희신운, 지속운, 확장운, 중화운


> 용신운 : 큰 목표 또는 방향을 세우는 운이라고 한다.

> 희신운 : 기존 일은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해 보거나, 완전히 새로운 일을 시도할 수 있는 운이라고 한다.

> 지속운 : 기존에 해왔던 일을 보완, 숙달, 안정화하는 운으로, 원국에 이미 지속운이 있는 사람은 지속운이 왔을 때 돈 버는 운이라고도 한다.

> 확장운 : 조금 더 진취적일 수 있는 운인데, 주로 외부의 새로운 제안이 먼저 들어오고 수락하여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운이라고 한다.

> 중화운 : 이름처럼 중간 피드백의 시기로 보면 되는데, 대운을 볼 때 중화운을 기준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눌 수 있고, 이를 기점으로 대운의 변화된 삶에 적응하는 운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 매우 간략한 설명이기 때문에 부정확할 수도 있으니,

더큼학당의 사주강의 수강 or 엠티어 유튜뷰에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나의 지난 10년은 어땠을까?


참고로 내 사주의 용신운은 '辛금', 희신운은 '壬수', 지속운은 '丁화', 확장운은 '甲목', 중화운은 '戊토'이다.

이 중 임수는 구신, 갑목은 기신, 무토는 상신이기도 하다.

 

각자의 사주마다 5개의 운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기 사주에 맞는 용신, 희신, 지속, 확장, 중화운을 먼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나에게 지난 갑오년(14년)은 확장, 정유년(17년)은 지속, 무술년(18년)은 중화, 신축년(21년)은 용신, 임인년(22년)은 희신운에 해당한다.

 

 

 

※ 복기는 그 해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기록하려고 한다! 

술월 정화녀의 10년 대운 복기표
2014 갑오년 확장운 교사임용을 목표로 그동안 해오던 공부를 제대로 열심히 했지만 시험에 낙방해 성공하지는 못했다(절실하게 하지는 않은 듯..)
▶ 외부 제안이 들어온 것은 없는데, 내 스스로가 목표를 세우고 주도적·진취적으로 공부한 해이다. 그 전까지는 억지로 수동적으로 했다...
2015 을미년   부모님께 더 이상 손을 벌릴 수가 없어 알바를 하면서 공부하기 위해 관련 업종에 알바로 취업하고 공부를 병행하였다. 마지막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응시했지만 0.5점 차이로 낙방.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응시했고, 후회없이 공부했다고 생각해 교사의 길은 과감히 포기. 
2016 병신년   을미년부터 알바로 일하던 관련 업종에서 계약직으로 계속 일하였고, 2월부터는 주식도 시작했다. 일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힘들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다.
2017 정유년 지속운 5월에 갑자기 정직원 제안을 받아 정직원이 되었고 급여도 많이 올랐다. 하반기에는 강남 쪽으로 이사하였다.
▶ 원국에 지속운이 있으면, 지속운이 왔을 때 돈 버는 운이라더니 이 해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주식도 수익이 있었다.
2018 무술년 중화운 주변 지인들의 운이 많이 안좋아지면서 영향을 받아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변화된 삶에 적응하면서 해외여행(2회)과 국내여행(1회)을 많이 다닌 해이기도 하다.
▶ 느낌적으로도 그 전까지는 변화된 환경에 부적응하는 면이 있었는데, 이 해에 절정으로 힘들면서도 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한 면도 있다. 너무 힘들어서 이 해에 개명도 했다.
2019 기해년   신기하게 무술년까지 엄청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 이후로 기해년부터 이상하리만큼 심적으로 편해졌다. 임상을 해보니 확실히 난 수기운이 들어오면 심신이 편해진다. 여전히 해외여행(3회)도 많이 다녔다.
2020 경자년   임오대운에 입성한 첫 해!
투자한 주식에 실패해 처음으로 큰 돈을 대출 받았다. 경제적으로는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
(그런데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져도 심적인 타격은 없었다. 이것도 나중에 내 사주분석을 해보고 싶다. 살면서 비관적이었던 때가 거의 없다.)
2021 신축년 용신운 주변 지인들의 어려움도 같이 돕다가 더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경제난이 매우 심각해졌다.
그러나 지인의 도움으로 사는 곳은 더 좋은 곳으로 이사하기도 했다.
▶ 용신운이 큰 목표를 세우는 운이라는데... 대단한 진로 목표를 세우진 않았지만, 경제난 타개를 중요 목표로 잡기 시작하기는 한 시점이다.
2022 임인년 희신운 그리고 희신운에 생각보다 빠르게 경제적 회복을 하고, 8월부터는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매월 예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 전에는 빚을 다 갚고 나면 남는게 없었다...)
▶ 여러 운 중에 희신운이 조금 애매한데... 완전히 새로운 일을 도전한다거나, 기존 일을 새롭게 도전한 것은 없지만 부업을 좀 많이 했던 해이긴 하다.
2023 계묘년   여전히 회사에 잘 다녔고, 틈틈히 부업을 많이 했는데, 부업으로도 꽤 수입을 벌어들인 해이다. 그 외에 다른 이슈는 없이 조용히 잘 살았다.

 

 

이렇게 복기를 해보면서 느끼는건 아마 목표나 분야가 뚜렷한 삶을 사는 분들이라면

이 5개의 기점 때마다 눈에 띄는 변화들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하고 싶은 목표나 분야도 명확하지 않고, 타고난 재능도 없이

아이디어나 잡생각만 많은 평범한 30대 여자라 그런지 뚜렷한 변화가 보이진 않지만

그럼에도 지속운, 중화운, 희신운 등은 꽤 그 운에 맞는 변화들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지속운 때는 내가 왜 돈을 버는지도 몰랐다. 나는 아직 실력도 부족하고, 잘 하는 것도 없는데

왜 정직원을 하라고 하는지, 왜 더 급여를 높여주는 건지... (그래서 오히려 첨엔 사양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굴러온 복을 찰 뻔...)

그런데 복기를 하다가 사주 원국에 지속운이 있는 사람이, 또 지속운이 중첩되어 오면 돈을 번다는 내용을 보고

무릎을 탁! 치게 됐다. (이러면 다음 지속운을 기대하게 되는데 큰일이다...!!!)

 

그리고 신축년은 돌이켜보면 확실히 용신운이긴 했다. 아마 올바른 목표를 세워서 추진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운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너무 큰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스스로 화를 당한 해가 돼버렸다. 이 점은 잘 반성해서 다음엔 용신운을 잘 살리고 싶다. 왜냐면.. 다음 대운이 용신대운이기도 하니까! ㄷㄷㄷ

 

이렇게 각 운을 특징을 알고 나니까 다음 10년 대운은 지난 복기를 바탕으로 좀 더 의미있게 목표를 가지고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내가 아직도 이 나이까지 하고 싶은 분야나 이루고 싶은 꿈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지만...

그래도 돈 많이 벌고, 결혼 잘 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는

누구나 꾸는 꿈은 가지고 있으니 계획을 잘 세워서 생산적으로 한 해 한 해를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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