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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에 들어오고도 벌써 3월이라니…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같다는 느낌...)

     

    사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유명하다는 역술가들에게 상담도 여러 차례 받아보고, 그마저도 속시원하지 못해 직접 내 사주 원국과 운의 흐름을 검색으로 찾아보며 공부한지 어느 덧 5년째다.

     

    올해 갑진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갑목이 들어와서 그런지, 늘 하던대로 열심히 하려던 관성보다는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 압박?이 더 강해졌다 ㅜㅜ

     

    그렇다고 갑자기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순 없는 노릇이니,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2가지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1)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검색해서 공부하던 사주를 제대로 배워보기!

    2) 그리고 직접 사주일기를 쓰면서 내 운의 변화를 직접 체크해보기!

     

    첫째, 사주를 제대로 배워보자고 마음먹게 된 이유는 사주명리학이 알면 알수록 역술가 분들마다 참고하는 이론도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등 관법이 조금씩 다른 것을 알게 됐다. 여러 역술가분에게 사주 상담을 받아봐도 어떤 분은 내 사주를 좋게 봐주시고, 어떤 분은 매우 안좋게 봐주시는 등.. 해석도 다르다보니 이제는 제대로 직접 공부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두 번째, 오늘부터 블로그에 사주일기를 써보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운(대운, 세운)의 변화, 그리고 짧지만 5년 동안 얕은 사주 공부를 하며 매일 눈으로 체크해 본 일진변화를 봤을 때 패턴이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에 무토가 뜬 날은 유독 다른 날이 비해 집중이 잘 되고, 일의 능률이 좋았던 반면 주변 동료나 지인들과 마찰이 많았고, 대인관계도 좋고 무난하게 잘 넘어가는 날들은 수기운이 들어온 날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런 변화와 패턴을 눈으로만 체크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공부양이 쌓였을 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해부터는 사주일기를 써보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끈기가 부족한 탓에 매일매일 성실하게 기록을 남길 순 없겠지만, 적어도 주간일기 만큼은 놓치지 않고 기록해야지!

     

    사실 올해 갑진년은 정말 느낌적으로도 이전까지와 앞으로의 변화가 많이 다를 것 같아서 2023년 계묘년 연말부터 유튜브에서 신년운세 영상을 엄청 보고, 일간별, 월별 신년운세에 맞는 1년 계획도 세웠다.

     

    오늘부터 쓰는 사주일기가 사주공부의 밑거름도 되겠지만, 계획을 잘 지켜나가고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특별한 나만의 사주일기를 써보려 하는데...흠... 잘할 수 있겠지..? (나 자신?)

     

    + 아 그리고 아마 사주를 잘 아시는 분들이 보시면 틀린 지식이나, 미흡한 지식이 있을 수 있는데

    개인적인 기록이니 좋게 알려주시거나 이해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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