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평_독서리뷰.3] 돈의속성 1-2 – 김승호, 부자가 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노하우

 

 

 

 

돈의 속성 - 김승호

 

 

-도서명 : 돈의 속성

-저자 : 김승호

-분류 :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 자기계발서

-출판사 : 스노우폭스북스

-독서 기간 : 2020년 8월 16일, 22일

 

 

 

 

■ 인상적인 챕터

 

[돈을 버는 과정]에 관한 챕터

 

 

얼마나 벌어야 정말 부자인가?

이 내용은 내가 가지고 있던 ‘부자’라는 정의에 대해 완전히 고정관념을 바꾸게 해 주었다. 사실 부자를 정의할 수 있는 금액은 정해져 있는 것이 맞다. 부는 상대적이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그동안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돼야지’라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몇 십억 정도 있으면 부자가 아닐까?’라고 관념적으로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것도 자본이 자본을 낳는 비근로 자산이 아닌 근로 자산으로만 그렇게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이 책을 더 늦게 읽었다면 그 기간만큼 난 앞으로도 계속 헛발을 짚고 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근로자산으로 그 정도의 돈을 가진 부자가 된다고 해도 아마 더 많은 부를 가진 사람을 보면 또다시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며 늘 부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살지 않았을까. 불행한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나는 ‘내가 노동하지 않고도 한국 가구 월평균 소득 이상이 수입으로 들어오고 그렇게 벌어들인 ‘시간’을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진짜 부자’가 되는 궁극적인 경제적 목표를 새롭게 정해 보았다. (실천적으로 어떻게 그런 부자가 될지는 더 고민하고 노력해야겠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

김승호 회장이 말하는 내용들을 보면, 큰 부자라고 해서 사소하고 작은 것을 간과하면서 거창하고 그럴듯한 삶을 사는 것이 부자가 아니라, 작은 물건 하나, 나의 작은 행동 하나까지 정성스럽게 살고 가치를 두고 소중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게 해준다.

나를 소중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 곁에 나 역시 오래 머무르고 싶지 않듯이 나의 주변에서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돈, 물건부터 사람까지) 역시 나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것인데 생명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가볍게 생각하며 살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나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인가?

보통 ‘나’에 대한 기념일은 생일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연애를 하는 사람은 연애 기간에 대해 100일, 1000일 등을 챙기기도 하고, 결혼을 했다면 결혼기념일을 챙기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챙기는 기념일은 생일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기에 대중적으로 나의 경제적 독립기념일이 추가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학창 시절에 교육과정에 포함된 교과 과목에 대한 공부만 잘해도 모범적이라고 생각하고 학생으로서 충분히 잘산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감각은 부족한 공부만 잘하는 헛똑똑이 인 채로 성인이 되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 최근 들어 많이 든다. 나 역시도 그런 부족한 성인으로 20대의 대부분을 보냈지만, 부모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못한 사람은 진정한 ‘성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김승호 회장에 따르면 현재 나는 근로소득으로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한 상태이지만, 곧 머지않아 비근로소득의 독립기념일도 만들고 싶다.

 

[모은 돈을 유지하는 과정]에 관한 챕터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이 내용은 ‘돈의 속성’의 마지막 챕터의 일부 내용이다.

옷을 살 때도 보통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사거나,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나를 맞춰 변하려고 노력하거나. 후자의 경우 예를 들어 정장 핏을 원하는 사람이 모범 체형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적절한 위치에 근육을 만들고 자세를 교정하는 등의 노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은 학생들도 그 학교에 들어갈 자격(성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가 원하는 스펙을 쌓기 위해 교과 외 활동을 하고, 면접을 앞두고 면접관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기 위해 다양한 범위의 지식을 쌓으려 노력한다.

그런데 부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 중 돈을 벌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보았지만, 그 돈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가꾸는 노력을 한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 관념이 있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었다.

 

추락하지 않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돈을 벌어야 하고,

좋은 돈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사람 곁에 머무르려 하고,

좋은 돈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가짐과 생활태도를 언제나 바르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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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감상

단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닌 올바른 부자가 되는 방법, 중요한 기본기를 알려주는 책이다.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가 아는 모든 것을 풀었다, 돈의 속성 완결 편’이라는 수식어들이 절대 지나친 문구가 아닌 부자가 되고 싶은 현대인들을 위한 필독서로 손색이 없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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